할미꽃 할미꽃이 소담스럽다.. 할미꽃의 사연.. 구전인지라,, 믿거나 말거나다.. 옛날에 세 딸을 둔 할머가 시집간 딸들을 찾아갔다.. 첫째와 둘째 딸은 부자였지만 성격이 야박해서 추운 겨울날, 할머니를 가난한 셋째 딸네 집으로 쫓아냈다. 집을 나선 할머니는 눈보라에 휩쓸려 길을 헤매다 셋.. 찰라의 풍경 2014.03.20
부산 다대성당.. 십자가는 늘 마음을 짠하게 한다.. 그분의 피흘리심 때문이리라..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 좁은 길을 걷는 자.. 모두들 손에 들려진 것에 감사하며 주신 하루를 살았으면 좋겠다.. 다대성당 내부.. 나만 그런가? 천정의 목재가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한다.. 소품들 하나하나가,, 아늑한 분위.. 찰라의 풍경 2014.03.13
부산 남천성당.. 웅장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무릎꿇고 기도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반사되는 빛이 절묘하다.. 자연광이 통과될 때 성당 내부에 내려앉는 푸른빛이 영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취시키는 것 같다. 성당 전체의 분위기가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부산은 이미 .. 찰라의 풍경 2014.03.13
봄 앞에서.. 분홍 꽃잎,, 성급하게 얼굴을 내밀었다가 한바탕 폭설로 화들짝 놀라,, 그 볼이 더 분~홍으로 물든다. 그렇게 남녘은 봄이 코앞이다.. 찰라의 풍경 2014.02.20
눈속의 새 배가 고파서일까? 새들은 사진기를 들이대면 이미 그 자리에 없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렇게 예쁜 모습이 앵글에 담겼다. 눈이 내리면 새들은 경계를 게을리 하는가 보다.. 얇디 얇은 새의 다리가 나뭇가지 같다. 털신이라도 놓아주고 싶다.. 찰라의 풍경 2014.02.20
아이스클라이밍 대회의 한 켠.. 청송의 겨울은 순백의 탐스러운 고드름으로 겨울의 절정에 서있다. 인공빙벽이긴 하지만, 장관을 이룬 고드름.. 아이스클라이밍대회와 더블어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찰라의 풍경 201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