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그림자 계단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고... 竹影掃階塵不動 죽영소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나무 그림자 섬돌(계단)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고 달빛이 연못 바닥을 뚫어도 물에는 자취가 남지 않네 야보도천(冶父道川),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 중에서 찰라의 풍경 2014.04.14
제비꽃 제비꽃 너무 흔한 꽃이어서 사람들은 주의깊게 보지 않는다.. 그래서 어떠한 수식어도 붙지 않는 것일까? 제비꽃이 필 무렵, 고향을 떠나갔던 제비가 되돌아온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별명으로는 오랑캐꽃, 병아리꽃, 씨름꽃, 외나물, 장수꽃, 반지꽃, 앉은뱅이꽃, 봉기풀, 숩쿨, 아즌배기.. 찰라의 풍경 2014.04.14
봄 소식.. 여기저기서 봄 소식을 알리는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완연한 봄기운에 젖어있다,, 문득 어린시절, 꽃잎을 넣어 해주시던 어머니의 진달래 화전이 생각난다.. 찰라의 풍경 2014.03.28
꽂지해수욕장 할미 할아비바위 안면도 꽂지해수욕장에 가면,, 할미 할아비 바위를 만날 수 있다.. 할미 할아비 바위는 통일신라시대 때 있었던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데 내용을 옮겨본다. 9세기 중엽 장보고가 청해진에 주둔해 있을 때, 당시 최전방이었던 안면도에 승언이란 장군을 지휘관으로 파견하였다.. 찰라의 풍경 2014.03.24
매화.. 기지개를 켜다 고결한 마음을 의미하는 꽃말을 지닌 매화.. 기지개를 켜며,, 봄을 알린다.. 홍매화 작은 새도,, 꽃놀이 나왔다.. 붉은빛을 띤 홍매화는 아름다운 색으로 새로운 계절임을 알린다.. 찰라의 풍경 20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