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박씨 추분대제
2014년 9월 23일, 오릉 숭덕전
신라시조대왕 박혁거세 왕릉 박씨 자손들이 제사를 올리고 있다..
추분대제를 계기로 신라의 화백(和白) 정신을 되살려 화합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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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릉은 신라 초대 박혁거세왕,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사파왕의 능과
박혁거세왕의 왕비인 알영왕비(박혁거세가 세상을 떠난 다음 7일만에 서거하여 왕 옆에 매장함)의 능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일명 사릉(蛇陵)이라고도 한다.
이 명칭은 시조 박혁거세가 승하한 후 7일만에 유체가 5개로 나뉘어 떨어져 이를 합장하려하였으나
큰 뱀의 방해 때문에 그대로 5군데에 매장하였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서 연유한 것이다.
오릉 동편에는 시조왕의 위패를 모시는 숭덕전이 있으며, 그 뒤에는 알영부인이 탄생한 곳이라 하는 알영정 터가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