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오름

<제주여행2>

박태문 2024. 7. 5. 14:37

▶ 일정 : 2024. 5. 10(금) ~ 5. 12(일)  (2박 3일)

  

▶ 둘째날:  성산포 성당, 가파도, 수월봉 지질트레일

 

         아침 일찍 시작된 제주여행 둘째날!

         흐린 날씨지만 마음만은 설렘이 가득하다.

 

 

 

성산포 성당은 1955년에 상주 신부가 없는 천주교 공동체인

공소로 설립되어 1973년 본당으로 승격된 성당이다.

이 성당은 건축된지 50년이나 되었고 성당에 바로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다.

 

 

 

 

 

성산포성당은 단층으로 작지만 아름다운 정원을 가지고 있다.

성산일출봉을 바라 보며 정원을 산책할 수 있다.

 

 

 

 

 

이른 아침부터 아름다운 성당의 정원을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해은 김희정 선생의 시가

바위에 적혀있다.

해은 김희정 선생은 1800년대의 시인으로 제주의 아름다움을

시로 썼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성산 일출봉과 바다가 어우러져 제주의 아름다운

아침을 더 돋보이게 한다.

 

 

 

 

 

 

오늘처럼 잔잔한 바다를 아무 생각없이 바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바로 이 곳이 아닌가 싶다.

 

 

 

 

 

 

가파도의 5월은 청보리가 황금보리로 변하는 시기이다.

날씨가 흐렸는데도 황금보리가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청보리에서 황금보리로 변한 모습은 마치

여름을 뛰어 넘어 곧장 가을의 어느날로 이동한 듯 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으로 지정된 제주 수월봉 지질트레일!

14,000년 전에 마그마가 바닷물을 만나 분출하면서 만든

고리모양 화산체의 일부이고 분출한 화산재는 신석기인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름진 토양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도 수월봉 인근은 제주에서 가장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수월봉 정상까지는 차량으로 쉽게 오를 수 있으며,

기우제를 지내던 수월정을 볼 수 있다.

수월봉 꼭대기의 전망대에선 차귀도, 송악산, 단산, 죽도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낙조 광경은 사라봉의 일몰 광경과도 견줄만하다.

 

 

 

제주 여행 마무리~~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인들과 오랜만에 함께한 여행!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힘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아쉬운 마음은 크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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