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라의 풍경

봉화 청량산

박태문 2019. 10. 22. 11:45


떠올리면 바람 스치는 '청량산'





원효대사구도의 길

등산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원효대사 구도의길

원효대사 구도의길은 도립공원에서 안내소에서 약 500m 더 오르면 주차장 근처에 있다

산길을 따라 약 1.3km 오르면 청량사 이다.





유리보전

청량사 유리보전은 다른 사찰과 다르게 종리로 만든 약사 여래불을 모신곳으로 유명 하다

현판은 고려 공민왕이 쓴 글씨라고 전해진다

유리보전이란 약사 여래불을 모신 곳을 말하며, 약사여래불은 모든 중생의 병을 치료 하고

생명을 연장하는 것을 관장하는 부처님 이다





청랴사 5층 석탑

부처님의 진신사리 5과를 모신 5층 석탑은 현재의 주지 스님의 지현스님이 청량사에 부임 햇을때 부처님이 비를 맞고 있어

불상 안에서 훗날 인연 있는 승려가 제자리에 모시라는 글귀와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 5과가 나와

그 인연을 따라 유리보전 앞 사자 목에 3층 석탑을 세우고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한다





금탑봉이 보이는 자리에 기도도량으로 알려진 오층석탑과 청량사 삼각우송이 자리 하였다

삼각우송은 적송으로 수백년된 봉화군 보호수 이다

전설에 의하면 "원효대사가 청량사 짓는일에 뿔셋 달린 시주 받아 일을 시켰는데, 준공 하루전에 죽었다

소는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무덤에서 삼각우송이 자랐다" 한다





햇살이 차분히 내려 앉은 안심당의 주인장 보살님은

부처님의 공덕을 받아서 인지 인자한 모습에 마음씨도 고왔다

한지로 만든 전통등이 걸리고 찻잔 받침도 한지였다

부채에 차 종류를 적어 넣어 첫 인사조차 좋았던 안심당 지금도 차향이 입안 가득함을 느낀다





자란봉과 선학봉을 이어주는 하늘다리


해발 800m지점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연장 90m 통과폭 1.2m 지상고 70m의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량이다




나무잎이 추색으로 변해가는 청량사

잠시 여유로움을 즐겨 본다

'찰라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하노이   (0) 2019.07.03
통도사 천연 염색축제  (0) 2018.06.29
등대 풍경  (0) 2018.05.21
돌고래의 재롱  (0) 2018.05.21
벌교, 땅끝마을의 겨울  (0) 201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