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담아온 사진들..
2015년 양띠해를 맞아, 평화로운 양떼들 보면서 모두들 평안과 안녕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해발 850~1470m의 고원지대에 놓인 목장은 동쪽에 동해바다를, 서쪽에는 드넓은 초지를 끼고 있는 곳..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하다..
언덕 위에 펼쳐진 짙푸른 초지와 양떼, 목책을 따라 산책에 나서면 느림의 미학을 만끽할 수 있다.
소담스럽게 내려앉은 눈처럼 방목장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양떼의 모습이 앙증맞다.
귓불을 스치던 싱그런 바람결이 아직 생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