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라의 풍경

구름 위의 땅, 안반데기

박태문 2014. 9. 16. 15:28

 

 

해발 1100m 구름위의 땅, 안반데기

힐링의 명소이자 고랭지 채소로 널리 알려진 강릉 안반데기..

 

'안반'은 떡메를 칠 때 받치는 넓고 두꺼운 나무판을 가리키고

'데기'는 평평한 구릉을 뜻하는 강원도 사투리로,

마을이 위치한 곳이 높은 구릉지면서도 아늑하고 평평한 곳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글거리는 아침의 태양이 조심스레 떠오른다..

 

 

 

 

 

안반데기는 .

60년대부터 화전민들이 호미와 곡괭이로 일궈온 전국의 최대의 고랭지 채소밭이다..

지난해 안전행정부가 '전국 향토자원 30곳'에 선정하여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산 능선 능선이 오목조목 밭을 이루어,,

푸르다.  싱그럽다.  자유하다. 

 

 

알이 꽉찬 여름 배추를 출하하고 난 뒤,,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김장철을 준비해야하리라..

 

 

 

 

 

우리나라 여름 배추의 반을 생산하는곳 답게,,

지천이 배추밭이다..

 

 

 

 

 

북유럽에 온 듯한 착각..

느 방향에서 셔터를 눌러도 다 간직하고 싶은 사진이 된다..

 

 

 

 

 

'구름위의 땅' 안반데기스러운 풍광이다..

하얀 뭉게구름 사이로 빛이 곧게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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