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라의 풍경

대나무 그림자 계단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고...

박태문 2014. 4. 14. 15:15

 

 

 

竹影掃階塵不動 죽영소계진부동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대나무 그림자 섬돌(계단)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고
달빛이 연못 바닥을 뚫어도 물에는 자취가 남지 않네

 

 

 야보도천(冶父道川),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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