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이 소담스럽다..
할미꽃의 사연..
구전인지라,, 믿거나 말거나다..
옛날에 세 딸을 둔 할머가 시집간 딸들을 찾아갔다..
첫째와 둘째 딸은 부자였지만 성격이 야박해서 추운 겨울날,
할머니를 가난한 셋째 딸네 집으로 쫓아냈다.
집을 나선 할머니는 눈보라에 휩쓸려 길을 헤매다
셋째 딸이 사는 마을 어귀에서 죽고만다..
이를 슬퍼한 셋째 딸이 할머니를 양지바른 언덕에 묻었는데,
이듬해 봄 무덤에서 할머니처럼 등이 굽은 꽃이 피어,,
이 때부터 사람들은 이 꽃을 할미꽃이라고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