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기

<섬 여행13> 김대중 대통령의 섬, 하의도

박태문 2015. 6. 11. 10:26

 

  여행기 그 열세번째 : 하의도 

              

   다녀온 날 : 2015. 6. 6 - 7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날 : 목포 출항 - 하의도 (하의도 걷기, 약8km)

                     큰바위얼굴(죽도) - 모래구미 - 어은1구 경로당 - 한옥팬션 입구 - 오류골 - 곰실(웅곡)

 

        둘째날 : 김대중 생가 탐방 -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 탐방 - 하의도 출항 - 목포

 

 

 

 

하의면은 연화부수(蓮花浮水) 물위에 연꽃이 떠 있는 모습이라 하여 하의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아시아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목포에서 약 50.76㎞ 떨어져 쾌속선으로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해 흑산도 다음으로 육지에서 먼 섬으로 전체면적 34.6㎢,

해안선 129.8km, 인구 2천 여 명으로 섬들의 고향 신안군의 섬 중 작은 섬 중에 하나이다.

 

하의도는 조선 왕 선조의 딸 정명공주와도 인연이 깊은 섬으로 요즘 방영중인 MBC 드라마 <화정>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오랜 세월 하의도의 농토는 정명공주와 그 후손들에게 수탈을 당하였으며

하의도의 농민들은 330년간이나 정명공주의 후손들과 싸워 마침내 토지반환운동에서 승리하여 빼앗긴 땅을 되찾았다.

한국농민운동사의 기념비적인 땅, 하의도..

근현대사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 다시 섬으로 간다..

 

 

 

 

 

목포여객 터미널..

 

 

 

 

 

 

목포 해양대학교가 조망된다..

 

 

 

 

 

 

2012년 개통된 목포대교..

 

 

 

 

 

 

 

바다, 하늘, 섬, 그리고 등대..

 

 

 

 

 

 

 

하의도가 가깝게 다가온다..

 

 

 

 

 

 

 

원색의 빨간 지붕이 초록과 어우러져, 상큼한 느낌이다..

 

 

 

 

 

 

 

 

언뜻 보아도, 섬인데도 밭이 많이 보인다.. 

 

 

 

 

 

 

 

자세히 보아야 아름다운 것이 있는가 하면,

한 발짝 뒤에서 전체를 보아야 더 아름다운 것이 있다..

섬에서 담는 풍경은 멀리보아야 아름다운 것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섬주민들의 삶의 수단이 되는 작은 고깃배들..

 

 

 

 

 

 

 

스카이라인을 긋듯, 작은 배하나 물포말을 일으키며 시원하게 내달린다..

 

 

 

 

 

 

 

큰바위 얼굴 (죽도)

어은리 앞 무인도인 죽도의 형상이 마치 사람 얼굴처럼 보인다 해서 '큰바위 얼굴'로 더 많이 불리운다.

그 얼굴에서 사람들은 당연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얼굴을 떠올리지만 원래 죽도의 바위는 사자바위라 불렸었다.

전해져오는 전설으 이렇다..

“옛날 옛적 어은리 피섬 마을 뒷산에 고승 한 분이 암자를 짓고 큰 수사자를 키우며 수도생활을 했다.

그런데 피섬 마을에는 큰 호랑이가 자주 출몰해 사람과 가축들을 해쳤다.

피섬 마을 사람들은 고승께 도움을 청하여 수사자와 함께 호랑이 사냥에 나서 호랑이를 사로잡았다.

고승은 호랑이를 마을 앞산의 석굴에 가두어버렸지만 애석하게도 고승과 사자는 호랑이 사냥 중에 큰 부상을 입어 죽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하늘의 계시를 받고 죽도에 고승과 사자의 시신을 묻었다.

이후 죽도는 점차 갈기 무성한 사자가 웅크리고 있는 형상으로 변했고, 주민들은 이를 사자바위라 부르게 됐다.

그 사자의 얼굴이 어느 때부턴가 점차 사람의 얼굴로 변해갔고 해서 지금은 큰바위 얼굴로 불린다고 한다..

(호랑이를 가두었던 바위는 범바위라 불리운다고..)

 

 

 

 

 

 

 

반듯반듯 농지정리가 잘 되어있다..

언뜻 육지와 섬이 구분이 되지 않는 느낌..

 

 

 

 

 

 

 

 

큰바위 얼굴을 배경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여사가 사진을 찍고 있다..

그 곳에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져 있다..

 

이희호 여사는1946년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에 입학하여 1950년에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의 렘버스대학교 사회학과와 스카릿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대학원 공부한 인재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강사,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YWCA) 총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고,

1962년에 40세의 나이로 김대중과 결혼하였다.

 

결혼 당시에 김대중에게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 낳은 김홍일과 김홍업이 있었고,

결혼 후인 1963년에 김대중과의 사이에서 김홍걸을 낳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천주교, 이희호 여사는 감리교인이었지만, 서로의 신앙으로 인한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제나 침착하고 꼿꼿한 이미지로 47년간 김대중 대통령의 동반자로서 그림자 내조를 해왔던 이희호 여사..

 

2009년 '올해의 여성상' 을 수상한 퍼스트 레이디.. 그 분의 명언이 떠오른다..

“나는 헌신하되 간섭하지 않고, 지배하지 않고, 강요하지 않고, 기다리는 아내였다”

 

 

 

 

 

 

 

더 가까이 잡아본 큰바위 얼굴..

정말 사람의 모습과 흡사하다..

 

 

 

 

 

 

신라 말기 풍수지리설에 명통한 도사가 전국의 지형을 답사하던 중 이 섬에 들르게 되어 지형을 보니 형태가 연화만개 형상이었다 한다.
그 후로 연화부수(蓮花浮水)라 하여 연꽃과 뜻이 같은 연꽃 하(荷)를 머리에 쓰고 음양설에 의거한 음산함,

즉 낮고 평탄하다 하여 옷 의(衣)를 써서 하의(荷衣)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모래구미 해변이 빼꼼히 보인다..

 

 

 

 

 

 

 

모래구미 해변

하의도의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경의 해안가를 따라 위쪽으로 걸어가면 모래구미해변을 만날 수 있다.

움푹 들어간 해안선은 모래와 함께 천연해수욕장이 만들어져 있는데, 정말 고운 모래와 함께 푸른빛의 바다가 환상적이다.

 

 

 

 

 

 

여름에 휴가지로 좋을 듯 하다..

모래구미 해변은 하의도에서 유일한 해변이다..

 

 


 

 

 

 

 

물빛이 아름다워..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

 

 

 

 

 

 

 

 

가슴이 편안해지며 머리는 멍해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풍경들..

 

 

 

 

 

 

 

바위군에서도 소나무이 생명력은 역시 위대하다..

 

 

 

 

 

 

 

소박한 풍경들..

 

 

 

 

 

 

 

 

육지나 다를바 없이, 싱싱한 고추가 주렁주렁 달렸다..

 

 

 

 

 

 

 

갯벌이 햇살과 만나, 은빛이 된다..

 

 

 

 

 

 

 

소박한 섬사람들의 일터..

 

 

 

 

 

 

 

인적이 별로 없는 한적한 분위기다..

 

 

 

 

 

 

 

 

모래구미 해변이 시원스레 조망된다..

 

 

 

 

 

 

 

 

다도해의 아름다움이 아낌없이 펼쳐진다..

 

 

 

 

 

 

 

 

염전을 배경으로 하루해도 뉘엿뉘엿 기운다..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마을을 살핀다.

섬마을의 아침은 언제나 그렇듯 고요하고 깨끗하다..

 

 

 

 

하의성당

 

 

 

 

 

 

 

 

아담하고 소박해 보이는 성당 한 켠, 마리아상이 포근히 미소짓고 있다.

 

 

 

 

 

 

 

 

 

깔끔한 성당 내부.. 마음이 평안하다..

 

 

 

 

 

 

 

 

 

하의 중,고등학교..

 

천연잔디가 싱그럽다..

 

 

 

 

 

 

 

곧, 백색의 천일염이,, 수레마다 가득히 모아질 것이다.

자연이 준 선물,, 천일염..

그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없다..

평범함이 주는 감사함.. 작은 것에도 감사해야 겠다..

 

이 곳 하의도에는 소금전시관이 있는데 화염과 천일염의 주산지인 하의도의 독특한 생활상을

전승·보존하고자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저마다의 생활의 터전이 되고 있는 모양..

 

 

 

 

 

 

 

 

가지런히 정박된 소형선박들을 배경으로 셔터를 눌러본다..

 

 

 

 

 

 

 

 

섬 대부분이 농업에 의존하는 하의도..

갯벌에서 수확한 양파의 맛이 궁금하다..

 

 

 

 

 

 

 

황금색 보리가,, 가을인양 착각이 들게한다..

 

 

 

 

 

 

 

 

사진을 담는 관광객의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다..

 

 

 

 

 

 

 

 

고요하고 정적인 해안가..

 

 

 

 

 

 

 

 

농민운동 기념관

농민운동기념관은 한국 농민운동의 성지이자 농민들의 토지항쟁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기념관이다.

기념관 옆에 있는 하의 3도 기념비 군은 토지탈환운동이 전개되는 과정에 있는 사람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비와

일제강점기에 조선 사람을 위해 변호활동을 했던 일본인 공적비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하의3도 기념비군

 

기념관 앞 마당에는 하의3도 농민운동과 관련된 여러 인사들의 기념기가 세워져 있다.

이중 3기는 농민들의 토지탈환운동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당시 섬주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사람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 중에는 일제강점기에 조선사람을 위해 변호활동을 했던 일본인 공적비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나머지 2기는 농민운동과는 관련이 없으나,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기념비이므로 이 곳에서 함께 보존되고 있다.

 

 

 

 

 

 

 

하의 3도 농민운동 기념탑

 

 

 

 

 

 

 

기념관은 항쟁의 땅, 평화의 땅을 지나 농경 문화실 등 4개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전시매체로는 그래픽 설명 패널, 영상물과 내레이션, 벽보 쇼케이스 등이 활용되었고

토지항쟁과 관련된 문헌자료들이 곳곳에 비치된 것이 특징이다.

 

 

 

 

 

 

‘하의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 것이 ‘농민소작쟁이’이며, 목포보다 먼저 무선통신국이 만들어지고,

한말 청일전쟁 당시 일본 수군진지였던 역사적 기억도 가지고 있다.

그 중 섬 전체가 논밭으로 가득 차 있어 섬처럼 느껴지지 않는 섬 하의도, 상태도와 하태도를 합해 ‘하의 3도’라 부르는데 불

과 40여 년 전까지도 수백 년 동안 얽히고설킨 토지문제로 말미암아 결코 평화롭지 못했다.

예로부터 농사를 주업으로 살아왔던 하의도민에게 토지는 삶의 원천이었고, 자부심이었고, 생명이었다.

피와 눈물로 얼룩진 통한의 역사를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하의 3도 농지탈환운동의 역사는 조선 시대로 올라간다.

하의도 토지의 불운은 조선 선조 때 개간된 땅 20여 걸을 선조의 딸 정명공주(풍산 홍씨가에 혼인)에게 하사하며 시작된다.

훗날 홍씨가는 토지를 장악하고 도세(賭稅)를 거두어가면서, 결국에는 홍씨가의 소유가 된다.

대한제국 시절 하의도민들은 대표를 뽑아 1909년 경성지방법원에 부당이득 반환청구소송을 제기, 3년 동안의 재판 끝에 승소하였다.

그러나 브로커들의 손을 거쳐 일본인 토쿠다에게 매각된다.

이에 하의도민들은 도세 납부를 거부하였고, 각종 소송과 농민조합 통을 통해 저항하였다.

해방 후에도 새로운 갈등을 겪는데 미 군정과 하의도민들이 충돌한, 한국 농민운동사상 최대 비극 중 하나인 ‘하의도 7․7농민항쟁’사건이다.

1956년에야 비로소 이루어지기 시작한 농지상환조치와 농지소유권 이전등기 과정은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예로부터 농사를 주업으로 살아온 하의도 사람들에게 토지는 삶의 원천이고 자부심이었는데,

하의도 사람들은 이 땅에 대한 피와 눈물이 맺힌 삼백년에 걸친 통한의 역사를 안고 있다.

 

 

 

 

 

 

 

거친 바다를 이겨내며, 척박한 토지를 일구어 만든 농토를 지키기 위해서 지난 수 백년 간 불의한 권력에 맞서 싸워온 농민들의 투쟁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하의3도...

 

왜3도일까?

섬이 3개?

 

그렇다..

 

하의도, 상태도, 하태도 이렇게 3개 였는데

 상,하태도가 합쳐지면서 신의도로 이름을 변경했다..

하의도 신의도로 나눠진 것이다.

 

 

 

 

 

 

역사를 돌아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될 수 있었던 그의 발자취와 만난다..

 

 

 

 

 

 

 

 

따로 관리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으나, 잘 정돈된 느낌..

전시매체를 원근에 의한 모형 및 배경화면의 연결로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전체 시스템이 연결되어 있다.

 

 

 

 

 

 

 

고향방문 시 큰 바위 얼굴 앞에서 찍은 김대중 대통령의 사진을 비롯해

재임 전후의 활동과 사진을 전시해 생전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제15대 대통령이자 아시아 최초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



생가가 있는 후광리는 김 대통령이 태어난 곳으로 지난 98년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생가 터는 밭으로 변해있었고 고작해야 대통령 고향집터라는 푯말만 서있어 생가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하의도를 방문했던 대구 노인복지대학 노인회가 국가 역사와 국민교육적 차원에서 대통령 생가가 꼭 복원돼야 한다며

12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생가복원작업에 불을 당겼다.
이후 종친들이  김 대통령 생가를 뜯어 옮겨 살던 이웃마을 주택을 매입, 목재 등 건물의 골격을 수거해 복원하였다..

 

 

 

 

 

 

 

김 전 대통령 영정 사진을 안치한 내부의 모습..

 

 

 

 

 

 

 

옛것은 언제나 정겨움을 준다..

 

 

 

 

 

 

 

소금제조 체험장(염전)

수레 가득 소금이 소복소복하다..

 

신안의 특산물이라고 하면 누구나 소금이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 중에 천일염은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소금으로 하의도만의 독특한 화염제조법이 있어

이를 알아가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화염제조 건물과 염판 등을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해 놓고 있다.

 

 

 

 

 

 

 

하의도에서 보이는 곳은 논 아니면 염전지대이다.

실제로 유인도 9개, 무인도 49개로 이루어진 ‘하의도’는 논, 밭, 임야, 염전 등으로 구분된다.

인구는 2000여명으로 1060여 가구 중 900가구 이상이 농업에, 나머지 소수는 어업에 종사한다.

 

 

 

 

 

양파수확이 한창이다...

 

 

 

 

 

 

 

70년대를 연상케하는 거리..

 

김대중 대통령과 고향 하의도는 가난하고 외딴 섬에서 해양테마파크 등 관광 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됨으로써

신안군에 새로운 관광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하의도 상여소리 노래비

 

신안군의 해양 민속문화를 후세에 길이 전승하기 위해 세웠다고..

작품의 큰 형태는 기도하는 손과 섬을 나타내고 있고, 하반부 3개의 기둥은 하늘, 땅, 사람을 상징한다고 한다.

안내문에 의하면 하의도 상엿소리는 섬 지방 특유의 민속문화인 만가(輓歌)의 일종이며, 상례 의식에서 상여를 운반할 때 부르는 노래다.

망자의 명복을 빌면서 산 사람에게는 액이 들지 말고, 복만 들기를 기원하는데 이별의 슬픔과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도 담겨 있다.

지역에 따라 ‘상두가’, ‘상부소리’라고도 하는데, 하의도 주민들은 ‘생애소리’로 불렀다고 한다.

 

 

 

 

 

 

 

하의도를 출항하여 다시, 목포로 향한다..

 

 

 

 

 

 

 

 

유난히 더 하얗게 다가오는 등대..

 

 

 

 

 

 

 

 

우리나라 근 현대사에서 두 번 주목을 받았던 하의도..

하나는 300여 년 동안 빼앗긴 ‘땅’을 되찾기 위한 농민들의 항쟁으로,

다른 하나는 노벨평화상을 받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이름처럼.. 물 위에 뜬 연꽃처럼 맑고 순박한 사람들이

땅과 바다를 일구며 살아온 평화의 성지 하의도..

돌아오는 길, 큰바위 얼굴이 자꾸 떠오른다..

마치 하의도에서 큰 인물이 나올 것을 예언이라도 한 듯 하다.. 

 

 

 

 

 

 

하의도  (인문학습원 자료)